챕터 38

"자, 시작합니다! 커피 도착했어요!"

밝은 목소리가 긴장된 분위기를 가르며 울려 퍼졌다. 네이선이 경쾌한 곡조를 휘파람으로 불며 커피 캐리어를 들고 스튜디오 안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왔다.

그러나 그의 미소는 눈앞의 광경을 보는 순간 얼어붙었다. 특히 소피와 벤저민의 얼굴에 똑같이 드리워진 차가운 표정을 보고 말이다.

'젠장! 또 싸우고 있잖아.' 네이선이 속으로 신음했다.

벤저민이 오늘 아침 자기를 꼭 데려오겠다고 고집 부린 이유가 이거였구나! 분쟁이 있을 걸 알고 일부러 자신을 완충제로 끌고 온 거였다!

자신은 그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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